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거점 G-Space@East가 경남 동부권 창업기업 20곳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제품사진 등 맞춤형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앞서 8월 21일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콘텐츠 제작은 G-Space@East 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해 기업별 제품·서비스·브랜드·IR 주제에 맞춰 이뤄진다.
브랜드 자산이 지식재산권으로 이어진 지난해 실적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홍보영상 19건, 홍보사진 6건 등 총 25건이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은 2025년 기준 매출 44억6,800만원을 기록했고, 신규 고용 22명을 창출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이 82건에 달했다는 점이다.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이 단순한 마케팅 지원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기술 자산을 권리화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초기 창업기업의 판로·투자 접점으로 이어지는 사업화 경로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도 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이 많다”며 “기업의 강점과 특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경남 창업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인력과 제작비 부족으로 자체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이 이번 지원의 주요 대상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올해는 기업별 수요와 성장단계를 고려해 제작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온라인 홍보와 판로 개척뿐 아니라 투자유치 접점 형성에도 활용된다. 결국 이번 사업의 성과는 영상·사진 제작 건수보다, 그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매출·고용으로 전환되는지에서 확인될 전망이다.